데살로니가전서 말씀으로 기도와 더불어 성도님들께 인사드립니다.
평강의 바로 그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하게 거룩히 구별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해 주시기를 구하노라. (데살로니가전서 5:23)
지난 목요일, 우리 교회가 위치한 구리시 갈매동에 일가족 확진자가 나오면서 구리시는 전례 없는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뉴스 보도]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8050900060
[구리시 공고]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uri9279&logNo=221980494795&navType=tl
구리 시청에 직접 문의해 보니, 현장 예배가 불가피하다면 철저한 예방수칙 하에 모임은 허용되나 확진자 발생 및 수칙 위반 시 벌금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갈매동 확진자 증가세가 크지는 않지만 여전히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며, 확진자 동선이 갈매역을 비롯해 교회와 매우 가깝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성도님들의 안위를 위해 내일 모임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합니다.
물론 실시간 중계를 위한 현장 예배 진행과 소수 인원 참가는 불가피하므로 예배당을 폐쇄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만약 온라인 예배가 불가능하거나 사정이 있으신 분들은 예방수칙 하에 현장 예배에 참석하실 수 있으며, 이것은 구리 시청과 합의를 본 사항입니다.
다소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 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의 언급이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유동적 변수가 계속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도님들께서는 부디 건강 꼭 유의하시고요, 이 모든 상황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굳게 붙드시길 간절히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이 시간 아래 말씀을 찬찬히 묵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민수기 9:21-23]
21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머물다가 아침에 떠오를 때에도 그와 같았으니 그때에 그들이 이동하되 낮이든 밤이든 구름이 떠오르면 그들이 이동하였더라.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그 위에 남아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장막 안에 머물고 이동하지 아니하다가 그것이 떠오르면 이동하였으니
23 그들이 주의 명령에 따라 장막 안에서 안식하고 주의 명령에 따라 이동하였으며 또 모세의 손으로 주신 주의 명령에 따라 주의 책무를 지켰더라.
이이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