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모로 고생하고 계신 성도님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성도님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길 이 시간 기도드립니다.
이렇게 시국이 혼란스러울수록, 흔들리는 이 땅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게 됩니다. 이런 우리의 영원한 소망에 감사하며 더욱더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벧전 4:7).
예상했던 것처럼, 이제는 종교집회 및 예배모임 자제에 대한 결의안과 행정명령까지도 공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으며, 이에 전면예배취소를 강행했던 교회들도 ‘아차’의 심경의 드러내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아시다시피 경기도는 지난 한 주 ‘예배 전면 금지’를 고려했으나, 일단 ‘전면 금지’가 아닌 ‘조건부 허용’으로 발표했습니다. (참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99255&ref=A)
따라서 당분간 예배 모임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2m 간격 유지, 발열검사, 소독조치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집회제한 명령을 받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그저께 도청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예방수칙하 예배는 허용하나 사전 발열검사를 비롯한 부가적인 수칙에 협조를 요청하며 현황 파악을 위해 공무원이 당일에 방문할 수도 있다”고 일렀습니다.
여러 가지로 할 말이 많지만 첨예한 시기에 괜한 논쟁을 일으킬까 봐 미루기로 하고, 성도님들의 담대하고 뜨거운 기도를 다시 한 번 요청드리며 내일 예배에 대한 안내를 드립니다.
1. 예배 모임은 지난 몇 주처럼 단축하여 진행합니다.
2. 예배 실황을 유튜브로 중계합니다.
3. 성도님들의 사정과 필요에 따라 자가예배를 권하며, 특히 노약자 성도님들과 어린이들의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4. 발열검사, 소독조치 등 경기도청이 요청한 예방수칙에 능동적으로 협조할 것입니다.
5.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성도님들 중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은 사전에 교역자와 상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립침례교회 목회자 친교회에서 목회자들에게 전달되어 다른 교회들에게도 공유됐던 기사인데, 좋은 내용이 있어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위기와 그리스도인의 자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5&aid=0001296702&sid1=001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성도님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이이레 드림
[마태복음 10:29-33]
29 참새 두 마리가 일 앗사리온에 팔리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그것들 중의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오직 아버지께서 너희 머리털까지도 다 세셨나니
31 그러므로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중하니라.
32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