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예배 안내

by 서울침례교회 posted Mar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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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모로 고생하고 계신 성도님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교회는 지난 일요일부터 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일 예배 생중계를 시작했습니다.

*중계 시간: 일요일 오전 11시 

*중계 채널: 서울침례교회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RhqO6palfJZb2QSb8yFmmw

 

현 시국으로 인해 가급적 예배당 모임을 자제하며 자가예배를 권합니다. 특히 노약자 성도님들과 어린이들은 더욱 주의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일요일 예배 모임이 긴한 소수의 우리 성도님들을 위해서라도 주일 모임을 폐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각별한 예방수칙하에 진행하며 내일부터 모임 전/후에 예배당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세부침례교회 첫 예배 실황을 중계합니다.

필리핀 시차가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고 세부침례교회 예배가 10시에 시작하므로 우리 예배 시간과 딱 맞습니다.

예배당으로 모이는 소수의 인원도 세부침례교회 첫 예배 실황을 보며 함께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로써 멀리서나마 세부침례교회 첫 예배에 우리 교회 전 성도가 동참하고, 김기정 목사님 가정과 세부침례교회에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며, 무엇보다 이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인해 모두가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역모임이 세워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왕국이 확장되고 또 하나의 등불이 켜지는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와 주권 안에서 이루어지는 놀라운 섭리이므로 하나님께서 이 일을 크게 기뻐하십니다.

그렇기에 파송교회로서 우리가 이 사역에 작게나마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기억해 주시고, 세부침례교회를 위해 감사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리핀에서든 가정에서든 예배당에서든 우리 모두가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참되게 경배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부디 진짜 예배하는 것을 중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난 설교 후에, 특히 청년들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청년들을 사랑하시는 것이 느껴져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음 세대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처신이 참 중요합니다. 적어도 그리스도인은, 불신자들의 작금의 댓글과는 좀 더 다르게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교회들이 현상황에 대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책임’을 마치 일종의 클리셰처럼 운운하고 있는데, 과연 그동안 얼마나 빛과 소금이 되는 일에 관심이 있었는지 이 기회에 우리 모두 깊이 반성해보고 철저히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말이 된다고, 그 모든 말이 하나님께 다 먹히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각자의 마음속 중심을 겸손한 자세로 냉철히 성찰해야 할 때입니다.

 

성도님들의 몸과 혼과 영을 지켜주시길 하나님께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찢으려는 마귀의 계략에 경각심을 높이고, 서로를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 더욱더 힘써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기에 서로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울러 부디 심신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몸의 건강은 물론이거니와 정신적인 건강 또한 잘 챙기셔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기사도 있으니 가볍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아래 링크 첨부). 이런 기사는 외국 매체에서 더 많이 다루고 있는데 우리나라 뉴스에도 비슷한 기사가 떠서 공유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드시고 특별히 시편 말씀을 매일 묵상하시면 영혼몸에 큰 유익을 얻으실 겁니다.

 

모두가 힘들고 생각이 많은 이 시기에, 넓은 아량과 겸손의 마음으로 이 모든 상황과 처사를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이레 드림

 

 

[디모데후서 1:7-8]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을 주지 아니하시고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을 주셨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우리 주의 증언과 그분의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권능에 따라 복음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되라.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들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리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질병관리본부 인용 뉴스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446114

 

[호주 멜버른 대학교 기사]

https://services.unimelb.edu.au/counsel/resources/wellbeing/coronavirus-covid-19-managing-stress-and-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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