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표현하기
기고: Terrie Chappel / 역자: 한시혁
사랑을 표현하는 달, 자신의 사랑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 2월은 나를 기쁘게 한다. 하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일이 하루에 끝날 일인가? 타인과의 관계는 단 하루, 단 한번의 사건으로만 정해지지 않는다. 밸런타인데이에‘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부족하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최근에 자신의 사랑을 평생에 걸쳐 표현했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독자중 일부는 잭 커블스키로 그를 알고 있을 수 있겠다. 잭 커블스키는 일리노이 주 출신이고, 몇 년 전 세상을 떠났다. 그의 예명은 잭 베니, 개그맨 ‘잭 베니’다.
잭이 젊었을 때, 어떤 여인과 함께, 같은 스튜디오에서 일한 적이 있다. 잭은 그 여인을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허나, 평소 숫기가 없고 부끄러움을 타던 잭은 그 여인에게 데이트를 신청하지 못했다. 대신, 잭은 아무도 모르게 한 송이의 붉은 장미를 그녀의 책상에 올려놓는 것으로 자신의 관심을 표현하기로 했다.
잭의 그녀는 그날부터 매일 장미를 받았다. 오늘 하루, 장미 한 송이. 그 다음 날, 다시 장미 한 송이. 하루가 지날 때 마다 장미가 쌓였고, 쌓인 장미의 수 만큼, 장미의 출처에 대한 그녀의 궁금증도 커져갔다. 커진 궁금증은 그녀로 하여금 배달원에게 누가 장미를 보내는지 알아보게 만들었다. 배달원은 그녀의 질문에 잭이라는 남자가 보낸다고 알려주었다. 그를 계기로 그녀는 잭과 대화하기 시작했다. 대화는 데이트로 이어졌고, 잭과의 데이트를 시작하며, 그녀는 장미를 더이상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녀는 매일 한 송이의 붉은 장미를 받았다.
장미와 데이트는 둘의 약혼으로 이어졌다. 그 때도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더 이상 장미는 받지 못 할 것이다.’ 허나, 그녀는 결혼을 한 이후에도 매일 한 송이의 붉은 장미를 받았다.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그녀는 매일 한 송이의 붉은 장미를 받았다. 장미 한 송이, 둘의 하루. 그렇게 추억과 장미가 충분히 쌓인 어느 날, 잭은 세상을 떠났다. 그 다음 날이었다.
그녀는 한 송이의 장미를 받았다.
그녀는 꽃집으로 가서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잭은 세상을 떠났어요. 지금까지의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더 이상 장미를 보내지 않으셔도 돼요.”
그러자 꽃집 점원은,
“당신은 모르시는군요? 잭은 오래전, 당신이 살아있을 동안 매일 한 송이의 붉은 장미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이러한 잭의 이야기는 나에게 있어 매일 사랑을 표현하게끔 했다. 글을 읽고있는 여러분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항상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1. 매달 14일을 밸런타인데이처럼 기념하기
2.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추가로 더 구매하여 평범한 날에 선물하기
3. 특별한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성경 구절을 메일로 보내기
4. 8월에 하트모양의 쿠키를 구워주기
5.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사랑하는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하트모양의 메모를 남겨놓기
6. 자녀를 위한 한 주를 보내기
"나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 즉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에서 나고 하나님을 알고"
<요한일서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