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던 한 주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주일 아침이 또 한 번 밝았습니다.
광야를 지나는 듯한 세상 살이에,
우리는 잠시 시편 91편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전능자의 그늘 아래서만이 우리는 충분한 쉼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들음으로, 그분의 이름을 찬양함으로,
또 사랑하는 지체들과 함께 모임으로
우리는 몸을 일으켜 모래와 자갈 뿐인 광야를 횡단할 힘을 얻게 됩니다.
형제님의 힘찬 목소리가 예배당 곳곳으로 뻗어 나갑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 그 날만을 고대합니다.
머지 않아 올, 슬픔이 다시 없을 그 날만을.
한영철 형제님께서 예배의 시작을 위해 기도해주셨습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또 한 번 찬양합니다.
장충헌 형제님께서 시편 90편의 말씀을 나눠주셨습니다.
자매님들의 은혜로운 찬양이 성도님들의 마음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거룩한 밤에 오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어린이부 예배]
졸려하는 기색이 역력하지만,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찬양을 부르고 있습니다.
주비도 잘 따라 부르고 있네요 ^^
손을 모아 기도를 드리고 있는 모습~
솔로몬 왕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셨습니다.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여하고 있네요!
소윤 자매님과 공부 중인 아이들
오늘은 이정용 형제님께서 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슬퍼하고 낙심하기보단, 넉넉히 견딜 힘을 주시는 그분을 우리가 신뢰하길 원합니다.
점심 시간입니다. 오늘 주일 오후에는 가스펠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자매님들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맛있는 김밥과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모두가 바삐 떠날 채비를 하는 와중에, 한 분 한 분에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주도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힘겹겠지만, 모든 곳에서 그늘이 되시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