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청소년부 MT

by 이다헌 posted May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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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이 가기 전, 청소년부에서는 발 빠르게 MT를 앞서 떠났습니다.

어느 찬송가의 가사처럼 내일 밝은 햇볕이 들지, 혹은 어둔 구름이 덮일지 알 수 없었지만

머무는 이틀 내내 하루도 빠짐 없이 날씨가 포근했던 건, 역시 참 은혜로우신 하나님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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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늦은 저녁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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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레 형제님께서 숙소 앞에서 포로로 사로 잡아 오신 개구리를 구경하는 아이들. 

물론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려 보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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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균 형제님께서 직접 공수해 오신 닭강정을 먹으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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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명물이라는 만석 닭강정!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만큼이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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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고아라 자매님께서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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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페이퍼처럼 서로에 대한 인상을 서로의 종이에 적어주는 시간. 

정말 재밌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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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주어지면 그 질문의 답에 해당되는 색깔의 색종이를 선택하고,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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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한 명의 색깔이 전부 달랐지만, 

그렇기 때문에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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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지친 몸을 이끌고 잠에 들자

둘째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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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자매님들께서 피곤하실 텐데도

저희를 위해서 토스토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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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깨어난지 얼마 안 되서 비몽사몽해 하다가

토스토를 한 입 베어 먹고는 화들짝 놀라며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만큼 감격적인 맛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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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다음 일정을 위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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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 학생의 현란한 발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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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이 대화를 하고 있는 중에도 축구를 향한 열정을 쏟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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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바로 설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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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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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그늘진 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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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러 이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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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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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같이 아름다우신 자매님 옆에서

입가에 웃음꽃을 피우신 형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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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머니와 함께여서 너무 행복해 하고 있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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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비의 스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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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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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녹음이 우거진 설악산은 그야말로 절경이었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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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위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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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단체사진 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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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묵상하며 마음을 비워내고(?) 

이제 산에서 내려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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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막국수!

함께 나온 감자전과 묵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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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후 포토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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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보고 신난 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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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휴식을 취하러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시간이 아까우니 잠깐의 휴식 뒤에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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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의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해변!

바로 이곳에서 혼신의 질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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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신나신 두 형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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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달리기를 준비합니다.

벌칙은 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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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 어느 때보다 필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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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칙 타임.

청소년부에서는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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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팀은 웃으며 자연스럽게 숙소로 복귀하려 했으나

진 팀은 재경기를 요청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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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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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 당하신 자매님께 조심스럽게 음료수를 건네어 보는 형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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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 바베큐를 준비합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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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님들께서 고기를 기가 막히게 맛있게 구워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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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돌게 하는 식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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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방전되었던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는 식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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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배불리 먹은 뒤에, 

'감사'라는 주제로 간증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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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합당한 뜻이니라."

간단한 명령인 것과 동시에, 또 가장 지키기 어려운 명령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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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우리의 형편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늘 돌보아 주시기에 항상 감사할 것이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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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레크레이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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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팀에겐 꽃단장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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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기분을 얼굴로 표현하고 있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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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청소년부는 성공적으로 MT를 끝마쳤습니다!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올 수 있게 해주신 것과,

더욱 하나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기도로 함께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