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신원 캠프와 사랑의 헌금

by 이이레 posted Jun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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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침례교회는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애신원을 방문하여

교육 및 예배 사역으로 아이들을 섬기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주목하시는 곳을 섬길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특권입니다(시 10:14, 68:5).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애신원 캠프를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세워진 지 고작 4개월이 지난 연약하고 부족한 교회에게는 당연히 과분한 임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그분의 강한 권능이 우리를 채울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3:9-10]

9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나의 강한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해지느니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오히려 크게 기뻐하며 나의 연약한 것들을 자랑하리니 이것은 그리스도의 권능이 내 위에 머무르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연약한 것들과 치욕과 궁핍과 핍박과 고난 당하는 것을 기뻐하노니 내가 약할 그때에 내가 강하니라.  

 

그러나 이제 막 세워진 저희 교회의 재정적 형편은 당연히 넉넉하지 못하고,

또한 교회의 재정 집행은 우선순위에 따라 신중해야 하며,

교회에서 큰 금액이 지출될 경우 지체들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일이 만약 교회 지체들에게 부담이 되고 짐이 된다면, 이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지 재검토해야 합니다.

 

이런 점을 피하기 위해서,

이번 애신원 캠프는 거창하게 추진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큼만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목표임을 밝힙니다.

 

따라서 서울침례교회 재정위원회는 캠프 예산의 결정을 일단 보류하고,

먼저 이번 캠프를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몇몇 성도님들의 문의와 관심, 그리고 저의 제안에 의한 것입니다.

 

모금된 금액을 확인한 후에 다시 한 번 장소와 프로그램을 검토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지체들의 동의하에 교회에서 어느 정도의 금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모금을 위해서 덕양교회의 유진선 형제님께서도 동참하겠다고 하셨으며,

애신원 원장님께서도 소량이지만 얼마를 지원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모금은 이번 주 일요일인 6월 26일에 실시합니다.

물론 그 후에도 참여하실 수 있지만,

재정위원회에서 예산을 짜기 위해서는 이번 주에 금액을 파악하면 좋을 것입니다.

 

헌금 방법은 헌금봉투에 '애신원' 또는 '애신원 캠프'라고 기재하셔서 자유롭게 헌금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은행 송금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금주: 서울침례교회

계좌번호: KEB하나은행 926-910001-21704 

 

저희 교회의 헌금과 모금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린도후서 9:7]
7 저마다 자기 마음속에 정한 대로 낼 것이요,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거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마지막으로,

저희 교회의 애신원 사역은 단지 봉사활동이 아님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애신원의 아이들은 일요일 오후에 드리는 예배에 예수님의 몸 된 교회로서 모이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의 공간이 협소하고 애신원의 어떤 상황으로 인해

비록 지금은 한 공간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지만

이 보배로운 아이들은 교회가 돌봐야 할 예수님의 양들이요(요 21:15),

하나님께서 도우라고 명령하신 연약한 자들이요(신 14:29, 시 82:3-4),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해야 할 이웃들이요(마 22:39),

예수님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입니다(고전 12:12).

물론 지역 교회를 올바르게 세우고 섬기는 일이 우선이지만,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것처럼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서 

세상을 알맞게 간 맞추고, 주위 사람들을 밝게 비추는 우리의 정체성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혹시 캠프에 대한 다른 문의나 건의 사항이 있으시거나

음식, 봉사 등 다른 것으로 후원하길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헌신, 그리고 사랑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서울침례교회 모든 지체들에게 예수님으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항상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