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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 하나!

by 이이레 posted Mar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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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덕계역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볼 일을 보고 차에 타려는데,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이는 젊어 보이는데 신체가 불편해 보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운전해서 집으로 오는데 그 사람의 모습이 머릿속에 계속 떠오르고 마음에 큰 부담이 생겨서 차를 돌렸습니다. 다시 가보니 그분이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고 있었는데 컵을 쥐고 있는 손이 떨려서 뜨거운 커피가 손에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물티슈를 가져다가 손을 닦아주고, 저는 복음에 대한 소책자를 주며 예수님에 대해 말씀드려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선뜻 좋게 받아들였고, 저는 그 자리에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마침내 그분은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시인했습니다!

Praise the Lord! 

 

이름은 윤여남이고 나이는 31살입니다. 태권도 유망주였는데 20살 때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기억 상실증에 걸리고 몸의 일부도 마비되었다고 합니다. 책에 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주고 왔는데, 생각나실 때 윤여남 형제님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헤어지기 전에 그분이 활짝 웃으면서 떠듬떠듬 했던 말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저와 얘기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소외된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데, 돌보는 사람들은 너무 적습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은 너무나 많은데,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은 너무 적습니다.

 

 

[마태복음 18: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들 중의 하나라도 멸망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누가복음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로운 아흔아홉 사람보다 회개하는 한 죄인으로 인하여 더 기쁨이 있으리라.

[누가복음 10:2]     
이러므로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수확할 것은 많으나 일꾼들이 적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수확하시는 [주]께 기도하여 그분께서 그분의 수확 밭에 일꾼들을 보내실 것을 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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