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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콘서트를 마치며

by 이이레 posted Dec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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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가스펠콘서트를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복음의 감격을 되새기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해 주셨고, 공연자 분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감사와 더불어 간증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귀한 복음이 선포되고, 초청된 분들이 그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신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립니다!

 

연극을 지켜보면서, 그때 당시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직접 목도한 사람들은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 하는 부러움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을 소유한 우리 또한 하나님의 눈에 참으로 귀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요한복음 20:29]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도마야, 너는 나를 보았으므로 믿었으나 보지 않고도 믿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공연 전체를 녹화했습니다.

이승현 형제가 편집하고 있는데 완성되는 대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출연진을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1. 짧은 기간임에도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 주신 승의열 형제님과 일취월장의 연기력을 보여 주신 모든 출연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 찬양과 연주로 큰 감동을 주신 모든 분들께 크게 감사드립니다.
  3. 커튼콜 때 의상을 준비해 주신 김현미 자매님을 언급하지 못해서 최대균 형제님이 많이 아쉬워하시더라고요.^^ 감사드립니다!
  4. 연습 때 오동현 형제님께서 주연 배우로 활약해 주셨는데 갑작스런 근무 일정 때문에 함께하시지 못한 것이 참 아쉽네요.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5. 김밥, 샌드위치, 음료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자매님들의 수고와 섬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6. 공연이 끝나고 애신원에 가서 아이들에게 피자와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물심과 기도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신원에 함께 가신 성도님들에게 식사를 제대로 대접하지 못한 것이 아직도 마음에 많이 걸리네요. 
  7. 촬영, 사회, 분장, 소품, 안내 등 여러 모양으로 섬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공연 동안 아기들을 돌봐 주신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여담으로, 오늘 아침에 성경을 읽는데 다윗이 연극(연기)을 하는 대목이 나오더라고요.

[사무엘상 21:12-14]

12 다윗이 이 말들을 마음속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13 그들 앞에서 자기 행동을 바꾸고 그들의 손 안에서 미친 체하며 바깥문의 문짝들에 휘갈겨 쓰고 침을 수염에 흘리매  14 그때에 아기스가 자기 신하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도 보거니와 그 사람은 미쳤도다. 그런즉 어찌하여 너희가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모든 사람들이 속았을 정도면 다윗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했나 봅니다.^^

메소드...

 

연말에도 성도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쁩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며, 감사와 더불어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즐겁고 평안한 휴일 되세요!